12월4일 노무현시민센터 다모여 강의실에서 소비자 참여 확대를 통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방안 연구포럼이 진행되었습니다. 경기도지속가능농정연구소의 이효의 소장님의 발제와 GCN녹색소비자연대 지속가능먹거리위원회의 조선행 위원장님의 발제가 있었습니다. 이효희 소장은 농산물직거래의 현황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해 주시며 직거래 형태의 다양화가 필요하고, 특히 직거래가 거리와 유통단계 개념에서 관계성을 중심으로 한 심리적 거리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조선행 위원장은 소비자와 생산자의 동행을 위한 방안과 법률개정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현재의 농산물직거래법에 소비자와 생산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개정안을 발표하였습니다. 토론으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식생활소비정책과 하경희 과장이 정부의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직거래매장 지원 방안 등을 말씀해 주셨고, GCN녹색소비자연대의 김지영전문위원이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촉진 방안을 이야기하며, 소비자들이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먹을 권리를 위해 계속해서 민원을 제기해야 한다며 좀 더 소비자들이 시끄러워질 필요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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