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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1년, 소비자 라운드테이블 개최!
작성일 2024.08.26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35


 

 

녹색소비자연대는 823일 녹색소비자연대 회의실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투기가 일어난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투기에 대한 소비자의 생각과 정부의 소통 노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소비자를 위한 행동 방안은 무엇인지 논의하기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였습니다. 

 

이 날 녹색소비자연대 지속가능먹거리위원회 조선행 위원장이 투기 1년 이후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를 투기 이전 결과와 비교하여 발표하였고, 

 

부산녹색소비자연대의 이자영 사무처장이 소비자의 안전한 수산물을 먹을 권리를 강조하며, 수산물 분야에 있어 소비자의 대응 방안을 3가지 제시하였습니다. 

1. 방사능 안전 관리에 있어 베타핵종인 스트론튬 검사를 진행할 것

2. 원산지 표지법에 있어, 어획을 한 어선의 국적 국가가 아닌 어획을 한 바다 기준의 원산지 표시 도입

3. 수입수산물 유통 이력제의 10대 중점품목에서도 원산이 표시 위반 행위가 드러나 이에 대한 강화와 원산지 증방자료 비치 보관 의무 도입

 

또한 한국부인회의 김미경 사무총장은 불안감은 작년보다 높아졌지만, 소비에는 큰 영향이 없는 이유가 수산물 관련 음식점이 매우 많고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하며, 

1. 방류를 지금이라도 즉시 중단할 것

2. 수산물 가공품까지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

3. 1인시위를 진행하지만 소비자 인식의 확산을 위해 활동가들이 더욱 고민할 필요가 있음

세 가지 사항을 주장하였다. 

 

녹색소비자연대의 전인수 이사장은 원자력발전소가 많이 세워지고 있고, 중국이 서해안 쪽으로도 많이 건설하고 있는데, 일본의 해양투기를 좌시한다면 이것이 모든 나라가 그렇게 행동해도 된다는 선례를 남기게 된다고 우려를 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