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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독서모임 Season8] 삶의 재신비화, 사회의 재신비화: 공간의 재신비화 – 시화호 탐방
작성일 2024.12.23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36

 

 

 

 

GCN녹색소비자연대의 독서모임 Season8 : 삶의 재신비화, 사회의 재신비화20241112() ‘공간의 재신비화를 주제로 시화호 탐방에 나섰습니다.

 

이날의 탐방은 실무를 맡아준 안산녹색소비자연대와의 공동주최로서 시화호 환경학교, K-water 시화조력발전소,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의 강연 및 견학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화호 환경문화센터와 시화나래에서 시작된 현 탐방은 시화호의 탄생이 역사적으로 환경오염의 대명사에서 생태계 보고로 이어진 까닭, 수질오염과 대기환경 악화 지속의 위험성을 상기시키는 주요 장이 되었습니다.

당시 급속한 도시화, 산업화 등 오염 사회문제가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며 정부 반월특수지역 개발사업으로 추진된 담수화 계획안이 부각됩니다. 섣부른 실행과 환경기초시설 건설지연의 이유로 생활하수, 공장 오·폐수 등이 무분별하게 유입된 시화호는 방조제에 갇혀 검게 썩은 물에 수많은 조개와 물고기의 무덤을 만들어 철새 한 마리 찾지 않게 되었으며, 수많은 어패류의 부패 악취로 숨 쉬기조차 힘들었던 모습은 환경오염의 대명사’, ‘죽음의 호수라 불리기 충분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정부와 지역 주민에게 경제적 손실과 생활의 불편으로 다가왔으며, 필수적으로 시화호 종합관리계획인 연안통합관리 정책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설립, 운영으로 나아갔습니다.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해당 민관협의회는 지속가능의 이름대로 정부와 주민이 함께 시화호의 환경을 개선한 공공정책 갈등 조정 성공모델로서 여전히 유지, 발전 중에 있습니다.

지금의 시화호에 이르도록 함께한 시화호 환경학교 남윤영 사무국장은 해당 학교에서는 역사를 간직한 시화호의 생태자연을 활용해 특별 환경교육을 국민에게 제공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소통 기반 교육을 선호하는 해당 환경학교는 다양한 자문을 통해 전문 생태강사와의 협력, 편의시설 구비로 환경교육 특화 연령대 맞춤형 교육관으로 공인되어 있습니다. 주로 습지 체험, 화석산지 탐사, 생물관찰 소감나누기 등 생태계 탐방 위주의 초중고 및 가족 단위 학습 프로그램을 이루고 있으며, 소정의 교육참가비는 지역사회 장학금으로 환원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와 함께하는 K-water 시화조력발전소 김재호 관리부장은 담수호대신 해수호로 계획안을 변경할 수 있도록 배수갑문으로 해수유통에 성공한 해당 조력발전소가 현시점 연간 30년생 잣나무 약 5000만 그루를 심는 것에 버금가는 CO2 저감을 실행 중이라 밝히며, 천연기념물 출현이 빈번해진 시화호의 생태계 유지를 위해 주변에 조성 중인 시화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해당 시설에는 BIPV(디자인 특화 건물일체형 태양광판을 사용한 에너지 자립), 해수열(조력발전소에서 유통하는 해수로 냉난방 설비 구축), ESS(Energy Storage System) 등이 있으며, 그는 전세계 다섯 곳 중 하나인 최대 조력발전소로서 친환경 에너지 생산소 역할에 여전히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야기했습니다.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서정철 대표는 현재까지 해역수질기준 2등급으로 발전한 과정으로서 환경에너지센터 운영, 인공습지 조성, 오염퇴적토 준설, 하수관거 정비 등 생명존중 상생방안 모색에 중점을 둔 환경개선 특별대책로드맵 사업을 공유하였습니다. 해당 성과를 바탕으로 시화나래길 활성화 개발 인프라 또한 설명한 그는 거동이 불편해 과거의 일만 목도한 어르신과 과거를 알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이 동행의 성장과 발전을 알리고 싶다, “미래에는 작은 동행이 많은 곳에서 실행되도록 함께 홍보를 바란다는 희망을 덧붙였습니다.

GCN녹색소비자연대는 이렇듯 생태계 공존에 적극적 관심과 동행을 이룬 위 세 민관협의회 기관이 기존 죽음의 호수에서 생태계 보고로 지구 환경 복원에 기여하고 공공성 회복으로서 웃는 소비자와 공간의 조화를 이룬 것에 녹색가치를 실현하는 문화공간 마크현판 전달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마크에는 기존 개념 해체 및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생명력 복원, 공공성 회복에 기여한 공간에 웃는 소비자(녹색소비자)가 웃는 공간(녹색문화공간)을 만들고, 웃는 공간이 지구의 생명력을 싹트게 한다는 뜻에서 기존 성취의 축하와 감사, ‘녹색문화공간운동응원과 권장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견학을 진행한 GCN녹색소비자연대, 시화호 환경학교, K-water 시화조력발전소,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은 현판과 함께 이 날을 기념하는 사진촬영을 끝으로 탐방의 뜻깊은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20241224() 독서모임은 조지프 앨런과 존 매킴버 저서 건강한 건물에 대해 김은영 GCN건강안전위원의 발제와 최인자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바이오모니터링센터장전인수 GCN녹색소비자연대 이사장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