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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생명·개인정보보다 소중한 ‘녹색’은 없다 (소비자를위한신문)
작성일 2026-05-12 08:46:0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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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생명·개인정보보다 소중한 ‘녹색’은 없다

시민단체, 쿠팡-환기원 협력 맹비난
공공기관 신뢰를 기업 이미지 세탁에 이용 말라...협력 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

정순애 기자 | 기사입력 2026/05/11 [18:36]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과 협력해 정부 인증 녹색제품 연중 기획전을 운영하겠다고 밝혀 시민사회단체가 강하게 비판하며 사업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녹색소비자연대는 5월11일 성명을 내고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로켓배송 과로 문제가 여전히 사회적 논란으로 남아 있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쿠팡과 손을 잡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녹색제품 보급 자체를 반대하지 않지만 공공기관이 소비자와 노동자 권리를 침해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기업과 협력할 때는 더 엄격한 기준이 필요하며 공공기관의 신뢰가 특정 기업의 이미지 회복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의 개인정보와 노동자의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플랫폼에 ‘녹색’의 이름을 얹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쿠팡과의 정부 인증 녹색제품 기획전 협력 재검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민간 플랫폼과 협력할 때 개인정보 보호, 노동 안전, 피해구제, 기업 책임성을 함께 검토하는 통합 기준 마련 ▲쿠팡은 친환경 협력 홍보에 앞서 개인정보 유출 피해구제와 재발방지 대책, 로켓배송 과로 문제 개선 방안 먼저 제시 ▲정부 인증 녹색제품의 유통 확대는 특정 대형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유통채널, 중소상공인, 사회적경제 조직, 지역 유통망과 함께 추진할 것 등을 촉구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정부기관의 책무는 기업의 이미지를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권리, 노동자의 안전, 공공의 신뢰를 지키는 것이다. 개인정보 유출 책임도, 로켓배송 과로 문제도 끝나지 않은 지금 쿠팡과의 녹색 협력이 아니라 공공기관의 책임 있는 재검토"라고 주장했다.

 

 

기사원문 : https://www.consumertimes.kr/53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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