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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플라스틱 협약 부산 개최 알고 있다", 소비자 22.2% 불과···"정부 홍보 필요"
작성일 2024-10-30 08:50:04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09
내용

 

"국제 플라스틱 협약 부산 개최 알고 있다", 소비자 22.2% 불과···"정부 홍보 필요"

 

GCN녹색소비자연대, 국제 플라스틱 협약 소비자 인식조사 실시
소비자 64.7%,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서 재활용보다 생산감축 중시"

  • 기사입력 2024.10.29 10:43
  •  
  • 최종수정 2024.10.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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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성민 기자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부산에서 오는 11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이하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 협상회의(INC-5)가 개최된다. 그러나 소비자의 22.2%만이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부산 개최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정부의 대국민 대상 홍보가 요구된다. 또한 소비자의 64.7%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서 재활용보다 플라스틱의 생산감축을 중시하고 있다.


GCN녹색소비자연대(이사장 전인수·이하 녹소연)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소비자 563명을 대상으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29일 결과를 발표했다.

녹소연의 인식조사 결과 먼저 '국제 플라스틱 협약이 진행되고 있고 마지막 5차 정부간 위원회(협상회의)가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 질문에 '전혀 모르고 있었다' 35.0%, '모르고 있었다' 26.8%, '들어는 보았다' 16.0%, '알고 있었다' 14.9%, '매우 잘 알고 있었다' 7.3%로 조사됐다. 즉 소비자의 22.2%만이 부산 개최 사실을 알고 있는 것. 

이에 녹소연은 정부의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녹소연은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기후변화 협약과 같이 역사적인 협약"이라면서 "향후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국제 합의를 도출하는 자리인 만큼 전 세계적 관심사가 쏠려 있는 협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소비자의 22.2%만이 부산 개최 사실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것은 그만큼 해당 협약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홍보가 부족했고, 오히려 협약을 알리기 위해 민간단체들이 더 노력하고 있어 정부가 소비자들과 좀 더 적극적인 소통을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플라스틱의 향후 사용과 미래에 대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한 질문에는 82.8%의 소비자가 '향후 플라스틱의 사용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응답했다. '편리한 플라스틱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의견은 17.8%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소비자는 플라스틱 사용 종식 방안으로 무엇을 선호할까? 1순위는 '플라스틱 대체제 연구 및 개발'이었다. 2순위는 '소비자들의 플라스틱 소비 감축', 3순위는 '플라스틱 생산 업체의 단계적 생산 감축'이었다.


녹소연에 따르면 현재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서 산유국과 플라스틱 주요 생산국의 '재활용 우선' 주장과 유럽연합 국가와 NGO의 '플라스틱 생산 자체 감축' 주장 대립이 최대 쟁점이다. 소비자는 '플라스틱 생산 자체 감축' 주장에 공감하고 있다.

녹소연 인식조사 결과에서 '생산감축이 매우 강조되어야 한다' 47.4%, '생산감축이 조금 더 강조되어야 한다' 17.2%, '재활용이 조금 더 강조되어야 한다' 11.5%, '재활용이 매우 강조되어야 한다' 23.8% 순으로 응답한 것. 64.7%의 소비자가 '생산감축이 중요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특히 47.4%의 소비자가 '강력하게 생산 감축이 매우 강조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국제 플라스틱에 대해 알고 있느냐' 질문에 '알고 있었다'고 응답한 소비자의 80.8%가 '생산 감축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모르고 있었다' 응답 소비자의 59.2%도 '생산 감축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평소 환경문제나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고관여 소비자일수록 생산감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방증이다. 

'플라스틱 소비 감축을 위해 소비자들이 어떤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 질문에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빨대 등과 같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사용해야 한다'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배달음식 소비 줄이기 또는 배달 다회용기를 사용해야 한다' 응답이었다. 

또한 녹소연 인식조사에서 소비자는 배달어플리케이션에서 다회용기 사용 서비스가 첫 화면에 바로 나타나지 않아 이용하기 어렵고, 지역에 따라 이용이 불가능한 곳도 존재하며, 접근성과 인지도가 높지 않은 반면 배달음식으로 인한 플라스틱 오염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인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녹소연은 환경부에 플라스틱 감축 희망 소비자의 목소리 반영, 일회용 플라스틱 규제 강화, 언론·전문가·일반시민 대상 국제 플라스틱 협약 부산 개최 홍보 등을 주문했다. 

또한 소비자와 시민에게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대한 관심과 11월 23일 부산 행진·캠페인 등에 참여를 당부했다.

출처 : 한국NGO신문(https://www.ngonews.kr) 

 

https://www.ngo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58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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