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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소비자는 불안하다
작성일 2023-06-28 10:30:4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23
내용 “IAEA 발표 믿을 수 있는가” 질문에 72%는 “신뢰하지 못해” [환경일보] 절대다수의 한국소비자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에 대해 의심의 눈으로 보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안전성 여부가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소비자안전(consumer safety)의 관점에서 전국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6월19일부터 6월23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크게 두 가지 질문이다. 원전 오염수의 지각된 위험성과 이에 대한 한일정부와 IAEA의 대응에 대한 것이다. 우선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가 인체와 환경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92.0%가 인체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응답했고, 93.0%의 소비자가 환경 및 해양 오염에 나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절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에 대해 높은 불안감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음은 일본정부의 안전성 주장에 대한 신뢰성 조사결과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할 경우 안전하게 처리하여 방류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73.6%의 소비자들이 일본에서 원전 오염수를 안전하게 처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으며,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는 규제 기준을 준수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데, 이러한 일본 정부의 주장에 대해 어느 정도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83.8%의 소비자가 일본 정부의 주장을 신뢰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세 번째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중간보고서를 통해 도쿄전력이 오염수 샘플에서 방사성 핵종을 측정·분리한 방법이 적절하다고 평가했으며, 삼중수소 외에 인체에 유해한 추가적인 방사성 핵종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검출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는데, “이러한 국제원자력기구의 발표를 어느 정도 신뢰하십니까”라는 질문에 72.0%의 소비자는 국제원자력기구의 발표를 신뢰하지 못한다고 응답하였다. 네 번째로 현재 우리나라가 후쿠시마 인근 8개 현 수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며, 만약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우리나라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모두 허용할 경우, “한국 정부의 일본산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해 어느 정도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83.8%의 소비자가 정부의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해 신뢰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의 전반적인 대응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9.8%의 소비자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하여 대한민국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정부가 좀 더 적극적인 대응을 취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이상의 조사결과는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일본정부, 국제원자력기구, 향후 한국정부의 안전 대응과 관련해 신뢰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일본 정부는 주변국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의 안전성에 대해 평가한 자료를 공개하라 ▷IAEA는 이해당사국의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성자료를 공개하고 이후 문제가 생길 경우 책임을 지겠다는 서약을 하라 ▷대한민국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없앨 수 있는 적극적 조치를 취하라 등을 촉구했다. 출처 : 환경일보(http://www.hkbs.co.kr)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관련기사 링크 환경일보 http://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0257 위메이크뉴스 https://wemakenews.co.kr/news/view.php?no=16660 소비자를 위한 신문 http://www.consumertimes.kr/sub_read.html?uid=48497 #녹색소비자연대 #녹소연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원자력발전 #원전수 #원전오염 #해양오염 #해양방류 #환경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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